일반적으로 혈관종이라는 용어는 혈관의 모반성 확장이나 양성 종양성 증식이 있을 때 사용되나 엄밀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발생되는 발생학적 이상에 의한 모세혈관의 모반성 확장증입니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질병으로 구분됩니다.

① 연어색 반(salmon patch) : 주로 신생아의 40-50%에서 목덜미, 이마의 중앙부, 미간 등에 생겼다가 대부분은 생후 1년 이내에 자연 소실되며 다른 이상을 동반하지 않는 질환입니다.

② 포도주색 모반(portwine nevus) : 신생아의 0.3%에서 한 개내지 여러 개의 적색 반점이 주로 얼굴이나 목의 편측에 발생하여 지속되다가 나이가 들면서 색이 점점 진해지고 융기되어 흉한 모양을 나타내며 다른 혈관이상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 형성된 혈관, 혈관내피세포와 혈관주위세포들이 종양을 형성하는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선홍색 반이 점점 자라서 부드러운 딸기모양의 반구형이 형성되며, 얼굴, 목, 어깨 등에 흔히 발생합니다. 생후 1세 이전에 발생되어 7세가 되기 전까지 70% 가까이 자연 소실됩니다. 튀어오른 딸기모양의 종양은 없어졌더라도 남아 있는 피부의 이완증/흉터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새로 형성된 혈관에 의한 양성종양으로 딸기양 혈관종과 해면상 혈관종이 전통적으로 혈관내강의 크기, 병변의 깊이와 혈관벽의 두께 등 애매한 기준으로 분류되어 왔지만, 이 구분은 명확하지 않아 동일 질환인지 확실치 않습니다.

다만 자연소실이 되지 않는다는 점과, 혈관종이 발생되는 피부의
깊이가 서로 차이가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딸기양 혈관종과 발생
시기, 호발 성별, 호발 부위가 동일하지만, 해면상 혈관종이 딸기양 혈관종보다 발생 빈도가 낮고, 크고 깊고 경계가 불확실합니다.
해면상 혈관종은 성숙된 혈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더 크게 진행되거나 자연 소실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혈관의 양성 종양으로 노인성 변화의 일종으로 생각됩니다. 좁쌀 크기부터 쌀알 크기의 빨간 구진이 몸과 팔에 여러 개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많아집니다.


① 혈관 색소 레이저 : 4-6주 간격으로 시행하며 병변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지만
대략 5회-10회 정도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② 병변내 주사 : 혈관의 종양성 증식을 억제하고 주변의 결체조직을 완화시키기 위해
triamcinolone이란 약물을 혈관종 내에 주사하기도 합니다.
③ 수술적 치료 : 해면상 혈관종의 경우 피부 깊이 존재하는 근막, 근육까지 연결된 경우가 있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습니다.
④ 경구 투여 : 심한 출혈, 심부전, 기능장애, 조직파괴를 동반할 때는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